반응형

뉴질랜드 4

[EBS] 세계의 교육현장 - 뉴질랜드 평등교육

차별없는 배움의 길 뉴질랜드 평등교육 ▶방송사 : EBS ▶방영일 : 2010년 3월 24일 실제 청각장애인인 '말리 매틀린'이 농아 역을 연기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으로 유명한 영화 에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진짜 바보는 농아를 바보라고 생각하는 비장애인들이에요." 그렇습니다. 장애인을 차별하고 소외시키는 비장애인들의 '정신적 장애'야 말로 무엇보다 심각한 장애일지 모릅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우리의 경제적 수준에 비추어 많이 열악한 편입니다. 심지어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라는 헌법의 기본 원리조차 그들에게는 비껴나 있습니다. 기본권 중 하나인 교육권을 얻기 위해 그들은 길 위에서 숱하게 싸워야 했습니다. 편은 이러한 우리 현실..

[EBS] 세계의 교육현장 - 뉴질랜드 실용과학교육

▶방송사 : EBS ▶방영일 : 2010년 3월 24일 뉴질랜드의 인구는 약 430만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10분의 1도 채 되지 않는 이 '작은' 나라(여기서 '작은'은 인구가 적다는 뜻입니다. 뉴질랜드의 국토는 오히려 한반도 전체 면적보다도 큽니다.^^)에서 지금까지 배출한 노벨 과학상 수상자는 3명. 아직까지 노벨 과학상을 받은 사람이 없는 우리와는 대조적입니다. 학생들의 학습량으로만 보자면 세계에서 수위를 다투는데도, 어째서 우리나라에서는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일까요? 흔히 말하는 '과학 선진국'과 우리나라의 차이는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일까요? 그 해답을 뉴질랜드 과학 교육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과학교육은 한 마디로 '실용과학교육'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EBS] 세계의 교육현장 - 뉴질랜드의 스포츠, 예술 교육

▶방송사 : EBS ▶방영일 : 2010년 3월 23일 세계의 교육현장 뉴질랜드 편의 두 번째는 스포츠, 예술교육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암벽등반을 하고 있는 로라, 트리샤 쌍둥이 자매, 요리 수업을 받고 있는 유학생 가은이, 학내 뮤지컬 공연 연습 중인 벤, 사진 속 아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이 학생들은 모두 고등학교 13학년, 우리나라로 치자면 대학 진학을 눈앞에 둔 고3 입시반입니다. 우리나라의 고3 학생들은 취미생활은 고사하고 정규 예체능 수업 시간에도 수능을 위해 자율학습을 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반해, 뉴질랜드의 고3 학생들은 입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공부도 취미생활도 열심히 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나고 자라고, '입시지옥' 역시 경험한 입장에서는 뉴질..

[EBS] 세계의 교육현장 - 뉴질랜드의 환경교육

▶방송사 : EBS ▶방영일 : 2010년 3월 22일 세계의 교육현장 뉴질랜드 편의 첫 주제는 환경교육입니다. 으레 학교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될 것이라는 제 기대와 달리, 첫 장면에 등장한 것은 한 노인과 두 아이들이었습니다. 40년이 넘게 산림 보호에 앞장서며 손자들과 함께 나무를 심는 페리 씨의 모습에서 뉴질랜드 ‘천혜의 자연’이 사실은 하늘로부터 주어진 것이 아니라 자연을 보호하고 회복하기 위한 뉴질랜드 인들의 노력의 산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카메라의 시선이 향한 곳은 항구도시 오클랜드의 그리니 초등학교입니다. 이 학교의 아이들은 뉴질랜드 고유 생태계를 파괴하는 외래종 생강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생강을 제거한 자리에는 뉴질랜드 토종 식물을 심어 숲을 가꿉니다. 아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