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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EBS국제다큐영화제(EBS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 이하 EIDF)가 '우리의 시선 너머'라는 주제로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 간 열립니다.
EIDF는 세계 유수의 다큐멘터리를 TV 방송과 EBS스페이스, 극장 등에서 동시 상영하는 다큐 축제입니다. EIDF에서는 단순히 작품을 상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감명 깊게 본 작품의 감독과 대화도 나눌 수 있고, 다큐멘터리 전문가들의 강연을 들을 수도 있는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서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EIDF는 지난 2004년 시작된 이래 매해 행사의 규모와 깊이를 키워 오면서, 7회를 맞은 올해에는 세계 83개국에서 536편이 출품될 정도가 되었다고 하네요.
출품작 중 선정된 49편이 페스티벌 초이스를 비롯한 7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될 예정인데요, EIDF의 꽃은 뭐니 뭐니 해도 공식 경쟁 부문인 페스티벌 초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영작 49편 중 경쟁 부문에 진출한 작품은 '스페이스 투어리스트', '사라지는 아이들', '남자의 초상', '달팽이의 별', '나의 납치범', '집으로 가는 기차', '가족의 이름으로', '날개 달린 코카인', '디스코와 핵전쟁', '악마라 불린 신부', '우리 가족은 성형중독', '시간과의 사투' 등 12편입니다.
시청자 평가를 통해 시청자상도 시상한다고 하니, 관심 있게 보신 작품에 대해 온라인 별점 평가를 해 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페스티벌 초이스 중에서는 '악마라 불린 신부'와 '시간과의 사투', '달팽이의 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동영상에 페스티벌 초이스 작품들에 대해 간단히 소개가 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페스티벌 초이스 외에 해외 수상작 특별전에서는 식코, 위대한 침묵, 더 코브 등 해외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화제작을 상영하고, Challenges 섹션에서는 유럽방송연맹의 어린이 청소년 다큐멘터리 프로젝트에서 엄선된 최신작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EIDF 시청 및 관람에 대한 사항을 짧게 덧붙이자면,
EBS에서 하루 12시간 동안 EIDF 상영 다큐멘터리를 연속 편성한다고 하니 TV로 보실 분들은 아래 편성표를 참고하시고 시간 맞춰 TV 앞에 앉기만 하면 될 듯합니다.
그리고 스크린 상영은 EBS스페이스와 아트하우스모모, 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3곳에서 하는데, EBS스페이스와 아트하우스모모의 경우 예매가 필요하고, 문화센터는 당일 선착순 입장이라고 하니 직접 상영관에 가서 보실 분들은 미리 확인해 두세요.
이 밖에 더 자세한 사항은 아무래도 제가 설명하는 것보다는 직접 EIDF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는 게 좋겠죠?^^ 아래에 EIDF 홈페이지의 중요한 페이지 몇 개를 링크해 드리니 한 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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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F2010 관련 페이지 소개 ▶ EIDF2010 홈페이지 : http://www.eidf.org/2010/index.php ▶ 작품 소개 : http://www.eidf.org/2010/sub02/sub0200.php ▶ TV 방송 편성표 : http://www.eidf.org/2010/sub04/sub0401.php ▶ 상영 시간표 : http://www.eidf.org/2010/sub04/sub0402.php ▶ EBS스페이스 관람 예약 : http://www.eidf.org/2010/sub04/sub0403.php |
TV 방송 편성표 & 상영 시간표를 여기서 바로 보려면 아래 [더보기] 버튼을 눌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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